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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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시고, 물 위를 걸으시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고 선포하며, 그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만,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예수님께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후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밝히십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신성과 구원의 능력이 잘 드러납니다.
《 요한복음 5장 | 요한복음 7장 》 |
[ 개역개정 ] 요한복음 6장
-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 요한복음 5장 | 요한복음 7장 》 |
[ 공동번역 ] 요한복음 6장
- 그 뒤 예수께서는 갈릴래아 호수 곧 티베리아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 많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예수를 따라갔다. 그들은 예수께서 병자들을 고쳐주신 기적을 보았던 것이다.
- 예수께서는 산등성이에 오르셔서 제자들과 함께 자리잡고 앉으셨다.
- 유다인들의 명절인 과월절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 예수께서는 큰 군중이 자기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이 사람들을 다 먹일 만한 빵을 우리가 어디서 사올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 이것은 단지 필립보의 속을 떠보려고 하신 말씀이었고 예수께서는 하실 일을 이미 마음속에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 필립보는 "이 사람들에게 빵을 조금씩이라도 먹이자면 이백 데나리온 어치를 사온다 해도 모자라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제자 중의 하나이며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아는
- "여기 웬 아이가 보리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 예수께서 그들에게 "사람들을 모두 앉혀라." 하고 분부하셨다. 마침 그 곳에는 풀이 많았는데 거기에 앉은 사람은 남자만 약 오천 명이나 되었다.
- 그 때 예수께서는 손에 빵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거기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달라는 대로 나누어주시고 다시 물고기도 그와 같이 하여 나누어주셨다.
-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고 난 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조금도 버리지 말고 남은 조각을 다 모아들여라." 하고 이르셨다.
- 그래서 보리빵 다섯 개를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제자들이 모았더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 예수께서 베푸신 기적을 보고 사람들은 "이분이야말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예언자이시다." 하고 저마다 말하였다.
- 예수께서는 그들이 달려들어 억지로라도 왕으로 모시려는 낌새를 알아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피해 가셨다.
- 그 날 저녁때 제자들은 호숫가로 내려가서
- 배를 타고 호수 저편에 있는 가파르나움으로 저어갔다. 예수께서는 어둠이 이미 짙어졌는데도 그들에게 돌아오지 않으셨다.
- 거센 바람이 불고 바다 물결은 사나워졌다.
- 그런데 그들이 배를 저어 십여 리쯤 갔을 때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서 배 있는 쪽으로 다가오셨다. 이 광경을 본 제자들은 겁에 질렸다.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다, 두려워할 것 없다." 하시자
- 제자들은 예수를 배 안에 모셔 들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배는 어느새 그들의 목적지에 가 닿았다.
- 그 이튿날의 일이다.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거기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께서는 그 배에 타지 않으시고 제자들끼리만 타고 떠난 것을 알고 있었다.
- 한편 티베리아로부터 다른 작은 배 몇 척이 주께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시고 빵을 나누어 먹이시던 곳으로 가까이 와 닿았다.
- 그런데 군중은 거기에서도 예수와 제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아 가파르나움으로 떠났다.
- 그들은 호수를 건너가서야 예수를 찾아내고 "선생님, 언제 이쪽으로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 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가 지금 나를 찾아온 것은 내 기적의 뜻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도록 힘써라. 이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주려는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에게 그 권능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하느님의 일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 예수께서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 그들은 다시 "무슨 기적을 보여 우리로 하여금 믿게 하시겠습니까? 선생님은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 '그는 하늘에서 빵을 내려다가 그들을 먹이셨다.' 한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하고 말했다.
-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하늘에서 빵을 내려다가 너희를 먹인 사람은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진정한 빵을 내려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이시다.
- 하느님께서 주시는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며 세상에 생명을 준다."
- 이 말씀을 듣고 그들이 "선생님, 그 빵을 항상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 그러나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시는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올 것이며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 나는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려고 왔다.
-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내게 맡기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모두 살리는 일이다.
- 그렇다.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 내 아버지의 뜻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모두 살릴 것이다."
- 이 때 유다인들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못마땅해서 웅성거리기 시작하였다.
- "아니,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부모도 우리가 다 알고 있는 터인데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니 말이 되는가?"
- 그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무엇이 그렇게 못마땅하냐?
-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내게 오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내가 살릴 것이다.
- 예언서에 그들은 모두 하느님의 가르침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누구든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사람은 나에게로 온다.
-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를 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온 이밖에는 아버지를 본 사람이 없다.
- 정말 잘 들어두어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
- 나는 생명의 빵이다.
- 너희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다 죽었지만
- 하늘에서 내려온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유다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내어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서로 따졌다.
-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 이것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이 빵은 너희의 조상들이 먹고도 결국 죽어간 그런 빵이 아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 이것은 예수께서 가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하신 말씀이다.
- 제자들 가운데 여럿이 이 말씀을 듣고 "이렇게 말씀이 어려워서야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 예수께서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못마땅해 하는 것을 알아채시고 "내 말이 귀에 거슬리느냐?
-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 육적인 것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영적인 것은 생명을 준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적인 것이며 생명이다.
- 그러나 너희 가운데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누구며 자기를 배반할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 예수께서는 또 이어서 "그래서 나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사람이 아니면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말했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이 때부터 많은 제자들이 예수를 버리고 물러갔으며 더 이상 따라다니지 않았다.
- 그래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보시고 "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너희도 떠나가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나서서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 우리는 주님께서 하느님이 보내신 거룩한 분이심을 믿고 또 압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 열둘은 내가 뽑은 사람들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가운데 하나는 악마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이것은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유다는 비록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였지만 나중에 예수를 배반할 자였다.
[ NIV ] 요한복음 6장
- Some time after this, Jesus crossed to the far shore of the Sea of Galilee (that is, the Sea of Tiberias),
- and a great crowd of people followed him because they saw the miraculous signs he had performed on the sick.
- Then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with his disciples.
- The Jewish Passover Feast was near.
- When Jesus looked up and saw a great crowd coming toward him, he said to Philip, "Where shall we buy bread for these people to eat?"
- He asked this only to test him, for he already had in mind what he was going to do.
- Philip answered him, "Eight months' wages would not buy enough bread for each one to have a bite!"
- Another of his disciple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spoke up,
- "Here is a boy with five small barley loaves and two small fish, but how far will they go among so many?"
- Jesus said, "Have the people sit down." There was plenty of grass in that place, and the men sat down, about five thousand of them.
- Jesus then took the loaves, gave thanks, and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as much as they wanted. He did the same with the fish.
- When they had all had enough to eat,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the pieces that are left over. Let nothing be wasted."
- So they gathered them and filled twelve baskets with the pieces of the five barley loaves left over by those who had eaten.
- After the people saw the miraculous sign that Jesus did, they began to say, "Surely this is the Prophet who is to come into the world."
- Jesus, knowing that they intended to come and make him king by force, withdrew again to a mountain by himself.
- When evening came, his disciples went down to the lake,
- where they got into a boat and set off across the lake for Capernaum. By now it was dark, and Jesus had not yet joined them.
- A strong wind was blowing and the waters grew rough.
- When they had rowed three or three and a half miles, they saw Jesus approaching the boat, walking on the water; and they were terrified.
- But he said to them, "It is I; don't be afraid."
- Then they were willing to take him into the boat, and immediately the boat reached the shore where they were heading.
- The next day the crowd that had stayed on the opposite shore of the lake realized that only one boat had been there, and that Jesus had not entered it with his disciples, but that they had gone away alone.
- Then some boats from Tiberias landed near the place where the people had eaten the bread after the Lord had given thanks.
- Once the crowd realized that neither Jesus nor his disciples were there, they got into the boats and went to Capernaum in search of Jesus.
- When they found him on the other side of the lake, they asked him, "Rabbi, when did you get here?"
- Jesus answered, "I tell you the truth, you are looking for me, not because you saw miraculous signs but because you ate the loaves and had your fill.
- Do not work for food that spoils, but for food that endures to eternal life, which the Son of Man will give you. On him God the Father has placed his seal of approval."
- Then they asked him, "What must we do to do the works God requires?"
- Jesus answered, "The work of God is this: to believe in the one he has sent."
- So they asked him, "What miraculous sign then will you give that we may see it and believe you? What will you do?
- Our forefathers ate the manna in the desert; as it is written: 'He gave them bread from heaven to eat.'"
- Jesus said to them, "I tell you the truth, it is not Moses who has given you the bread from heaven, but it is my Father who gives you the true bread from heaven.
- For the bread of God is he who comes down from heaven and gives life to the world."
- "Sir," they said, "from now on give us this bread."
- Then Jesus declared, "I am the bread of life. He who comes to me will never go hungry, and he who believes in me will never be thirsty.
- But as I told you, you have seen me and still you do not believe.
- All that the Father gives me will come to me, and whoever comes to me I will never drive away.
- For I have come down from heaven not to do my will but to do the will of him who sent me.
- And this is the will of him who sent me, that I shall lose none of all that he has given me, but raise them up at the last day.
- For my Father's will is that everyone who looks to the Son and believes in him shall have eternal life, and I will raise him up at the last day."
- At this the Jews began to grumble about him because he said, "I am the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 They said, "Is this not Jesus, the son of Joseph, whose father and mother we know? How can he now say, 'I came down from heaven'?"
- "Stop grumbling among yourselves," Jesus answered.
-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the Father who sent me draws him, and I will raise him up at the last day.
- It is written in the Prophets: 'They will all be taught by God.' Everyone who listens to the Father and learns from him comes to me.
- No one has seen the Father except the one who is from God; only he has seen the Father.
- I tell you the truth, he who believes has everlasting life.
- I am the bread of life.
- Your forefathers ate the manna in the desert, yet they died.
- But here is the bread that comes down from heaven, which a man may eat and not die.
- I am the living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If anyone eats of this bread, he will live forever. This bread is my flesh, which I will give for the life of the world."
- Then the Jews began to argue sharply among themselves, "How can this man give us his flesh to eat?"
- Jesus said to them, "I tell you the truth, unless you eat the flesh of the Son of Man and drink his blood, you have no life in you.
- Whoever eats my flesh and drinks my blood has eternal life, and I will raise him up at the last day.
- For my flesh is real food and my blood is real drink.
- Whoever eats my flesh and drinks my blood remains in me, and I in him.
- Just as the living Father sent me and I live because of the Father, so the one who feeds on me will live because of me.
- This is the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Your forefathers ate manna and died, but he who feeds on this bread will live forever."
- He said this while teaching in the synagogue in Capernaum.
- On hearing it, many of his disciples said, "This is a hard teaching. Who can accept it?"
- Aware that his disciples were grumbling about this, Jesus said to them, "Does this offend you?
- What if you see the Son of Man ascend to where he was before!
- The Spirit gives life; the flesh counts for nothing.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 Yet there are some of you who do not believe." For Jesus had known from the beginning which of them did not believe and who would betray him.
- He went on to say, "This is why I told you that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the Father has enabled him."
- From this time many of his disciples turned back and no longer followed him.
- "You do not want to leave too, do you?" Jesus asked the Twelve.
- Simon Peter answered him, "Lord, to whom shall we go? You have the words of eternal life.
- We believe and know that you are the Holy One of God."
- Then Jesus replied, "Have I not chosen you, the Twelve? Yet one of you is a devil!"
- (He meant Judas, the son of Simon Iscariot, who, though one of the Twelve, was later to betray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