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2. 23. 18:25

요한복음 11장 :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다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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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시는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지체하셨고, 결국 나사로를 살리심으로써 자신의 신성과 생명의 주관자로서의 권능을 드러내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지만,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의 구원의 메시지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 요한복음 10장 요한복음 12장 》

     

    요한복음 11장
    요한복음 11장

    [ 개역개정 ] 요한복음 11장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신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 요한복음 10장 요한복음 12장 》

     

    [ 공동번역 ] 요한복음 11장

     

    1. 마리아와 마르타 자매가 사는 베다니아 동네에 라자로라는 병자가 있었다.
    2. 앓고 있는 라자로는 마리아의 오빠였다.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아드린 적이 있는 여자였다.
    3. 마리아와 마르타는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앓고 있습니다." 하고 전했다.
    4. 예수께서는 그 전갈을 받으시고 "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그것으로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느님의 아들도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 예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고 계셨다.
    6. 그러나 라자로가 앓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서 더 머무르시다가 이틀이 지난 뒤에야
    7. 제자들에게 "유다로 돌아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이 "선생님, 얼마 전만 해도 유다인들이 선생님을 돌로 치려고 하였는데 그 곳으로 다시 가시겠습니까?" 하고 걱정하자
    9. 예수께서는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낮에 걸어다니는 사람은 세상의 빛을 보기 때문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걸어다니면 빛이 없기 때문에 걸려 넘어질 것이다." 하시며
    11. 이어서 "우리 친구 라자로가 잠들어 있으니 이제 내가 가서 깨워야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12. 그러자 제자들은 "주님, 라자로가 잠이 들었다면 곧 살아나지 않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13.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라자로가 죽었다는 뜻이었는데 제자들은 그저 잠을 자고 있다는 말로 알아들었던 것이다.
    14. 그래서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라자로는 죽었다.
    15. 이제 그 일로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내가 거기 있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이다. 그 곳으로 가자."
    16. 그 때에 쌍둥이라고 불리던 토마가 자기 동료인 딴 제자들에게 "우리도 함께 가서 그와 생사를 같이합시다." 하고 말하였다.
    17.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 보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뒤였다.
    18. 베다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오리밖에 안 되는 곳이어서
    19. 많은 유다인들이 오빠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마르타와 마리아를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예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르타는 마중을 나갔다. 그 동안 마리아는 집 안에 있었다.
    21. 마르타는 예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구하시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 다 이루어주실 줄 압니다."
    23.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24. 마르타는 "마지막 날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5.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26.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르타는
    27. "예,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8. 이 말을 남기고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귓속말로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고 일러주었다.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 달려갔다.
    30. 예수께서는 아직 동네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마중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던 것이다.
    31. 집에서 마리아를 위로해 주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가 곡하러 무덤에 나가는 줄 알고 뒤따라 나갔다.
    32. 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신 곳에 찾아가 뵙고 그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예수께서 마리아뿐만 아니라 같이 따라온 유다인들까지 우는 것을 보시고 비통한 마음이 북받쳐 올랐다.
    34.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하고 예수께서 물으시자 그들이 "주님, 오셔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36. 그래서 유다인들은 "저것 보시오. 라자로를 무척 사랑했던가 봅니다." 하고 말하였다.
    37. 또 그들 가운데에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라자로를 죽지 않게 할 수가 없었단 말인가?" 하는 사람도 있었다.
    38. 예수께서는 다시 비통한 심정에 잠겨 무덤으로 가셨다. 그 무덤은 동굴로 되어 있었고 입구는 돌로 막혀 있었다.
    39. 예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자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그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40. 예수께서 마르타에게 "네가 믿기만 하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하시자
    41.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제 청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2. 그리고 언제나 제 청을 들어주시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여기 둘러선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주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43. 말씀을 마치시고 "라자로야, 나오너라." 하고 큰소리로 외치시자
    44. 죽었던 사람이 밖으로 나왔는데 손발은 베로 묶여 있었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겨 있었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주어 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45. 마리아를 찾아왔다가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다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46. 그러나 더러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일러바치기도 하였다.
    47. 그래서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의회를 소집하고 "그 사람이 많은 기적을 나타내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소?
    48. 그대로 내버려두면 누구나 다 그를 믿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로마인들이 와서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백성을 짓밟고 말 것입니다." 하며 의논하였다.
    49. 그 해의 대사제인 가야파가 그 자리에 와 있다가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그렇게도 아둔합니까?
    50.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대신해서 죽는 편이 더 낫다는 것도 모릅니까?"
    51. 이 말은 가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해의 대사제로서 예언을 한 셈이다. 그 예언은 예수께서 유다 민족을 대신해서 죽게 되리라는 것과
    52. 자기 민족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서 죽는다는 뜻이었다.
    53. 그 날부터 그들은 예수를 죽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였다.
    54.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이상 더 유다 지방에서 드러나게 나다니지 않으시고 그 곳을 떠나 광야 근처에 있는 지방으로 가시어 제자들과 함께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머물러 계셨다.
    55. 유다인들의 과월절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명절 전에 몸을 정결하게 하려고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56. 그들은 예수를 찾아다니다가 성전 뜰 안에 모여서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그가 명절에 참례할 것 같지는 않지요?"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57.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를 붙잡으려고 그 거처를 아는 자는 곧 신고하라는 명령을 내려두었던 것이다.

     

    [ NIV ] 요한복음 11장

     

    1. Now a man named Lazarus was sick. He was from Bethany, the village of Mary and her sister Martha.
    2. This Mary, whose brother Lazarus now lay sick, was the same one who poured perfume on the Lord and wiped his feet with her hair.
    3. So the sisters sent word to Jesus, "Lord, the one you love is sick."
    4. When he heard this, Jesus said, "This sickness will not end in death. No, it is for God's glory so that God's Son may be glorified through it."
    5. Jesus loved Martha and her sister and Lazarus.
    6. Yet when he heard that Lazarus was sick, he stayed where he was two more days.
    7. Then he said to his disciples, "Let us go back to Judea."
    8. "But Rabbi," they said, "a short while ago the Jews tried to stone you, and yet you are going back there?"
    9. Jesus answered, "Are there not twelve hours of daylight? A man who walks by day will not stumble, for he sees by this world's light.
    10. It is when he walks by night that he stumbles, for he has no light."
    11. After he had said this, he went on to tell them, "Our friend Lazarus has fallen asleep; but I am going there to wake him up."
    12. His disciples replied, "Lord, if he sleeps, he will get better."
    13. Jesus had been speaking of his death, but his disciples thought he meant natural sleep.
    14. So then he told them plainly, "Lazarus is dead,
    15. and for your sake I am glad I was not there, so that you may believe. But let us go to him."
    16. Then Thomas (called Didymus) said to the rest of the disciples, "Let us also go, that we may die with him."
    17. On his arrival, Jesus found that Lazarus had already been in the tomb for four days.
    18. Bethany was less than two miles from Jerusalem,
    19. and many Jews had come to Martha and Mary to comfort them in the loss of their brother.
    20. When Martha heard that Jesus was coming, she went out to meet him, but Mary stayed at home.
    21. "Lord," Martha said to Jesus,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22. But I know that even now God will give you whatever you ask."
    23. Jesus said to her, "Your brother will rise again."
    24. Martha answered, "I know he will rise again in the resurrection at the last day."
    25.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He who believes in me will live, even though he dies;
    26. and whoever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27. "Yes, Lord," she told him, "I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who was to come into the world."
    28. And after she had said this, she went back and called her sister Mary aside. "The Teacher is here," she said, "and is asking for you."
    29. When Mary heard this, she got up quickly and went to him.
    30. Now Jesus had not yet entered the village, but was still at the place where Martha had met him.
    31. When the Jews who had been with Mary in the house, comforting her, noticed how quickly she got up and went out, they followed her, supposing she was going to the tomb to mourn there.
    32. When Mary reached the place where Jesus was and saw him, she fell at his feet and said,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33. When Jesus saw her weeping, and the Jews who had come along with her also weeping, he was deeply moved in spirit and troubled.
    34. "Where have you laid him?" he asked. "Come and see, Lord," they replied.
    35. Jesus wept.
    36. Then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37. But some of them said, "Could not he who opened the eyes of the blind man have kept this man from dying?"
    38. Jesus, once more deeply moved, came to the tomb. It was a cave with a stone laid across the entrance.
    39. "Take away the stone," he said. "But, Lord," said Martha, the sister of the dead man, "by this time there is a bad odor, for he has been there four days."
    40. Then Jesus said, "Did I not tell you that if you believed, you would see the glory of God?"
    41. So they took away the stone. Then Jesus looked up and said, "Father, I thank you that you have heard me.
    42. I kne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I said this for the benefit of the people standing here, 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
    43. When he had said this, Jesus called in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44. The dead man came out, his hands and feet wrapped with strips of linen, and a cloth around his face. Jesus said to them, "Take off the grave clothes and let him go."
    45. Therefore many of the Jews who had come to visit Mary, and had seen what Jesus did, put their faith in him.
    46. But some of them went to the Pharisees and told them what Jesus had done.
    47. Then the chief priests and the Pharisees called a meeting of the Sanhedrin. "What are we accomplishing?" they asked. "Here is this man performing many miraculous signs.
    48. If we let him go on like this, everyone will believe in him, and then the Romans will come and take away both our place and our nation."
    49. Then one of them, named Caiaphas, who was high priest that year, spoke up, "You know nothing at all!
    50. You do not realize that it is better for you that one man die for the people than that the whole nation perish."
    51. He did not say this on his own, but as high priest that year he prophesied that Jesus would die for the Jewish nation,
    52. and not only for that nation but also for the scattered children of God, to bring them together and make them one.
    53. So from that day on they plotted to take his life.
    54. Therefore Jesus no longer moved about publicly among the Jews. Instead he withdrew to a region near the desert, to a village called Ephraim, where he stayed with his disciples.
    55. When it was almost time for the Jewish Passover, many went up from the country to Jerusalem for their ceremonial cleansing before the Passover.
    56. They kept looking for Jesus, and as they stood in the temple area they asked one another, "What do you think? Isn't he coming to the Feast at all?"
    57. But the chief priests and Pharisees had given orders that if anyone found out where Jesus was, he should report it so that they might arrest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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