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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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한 사람을 고치시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을 고치시고, 그가 자신을 믿게 하십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 사건을 의심하며, 예수님이 안식일에 일을 했다는 이유로 그를 비난합니다. 결국 그 맹인은 예수님을 믿게 되지만, 바리새인들은 여전히 그를 배척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신적 능력과 구원의 메시지가 드러나며, 믿음과 불신앙의 대조가 나타납니다.
《 요한복음 8장 | 요한복음 10장 》 |
[ 개역개정 ] 요한복음 9장
-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 요한복음 8장 | 요한복음 10장 》 |
[ 공동번역 ] 요한복음 9장
-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소경을 만나셨는데
-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저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누구의 죄입니까? 자기 죄입니까? 그 부모의 죄입니까?" 하고 물었다.
-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자기 죄 탓도 아니고 부모의 죄 탓도 아니다. 다만 저 사람에게서 하느님의 놀라운 일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 우리는 해가 있는 동안에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 때는 아무도 일을 할 수가 없다.
-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은 내가 세상의 빛이다."
-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께서는 땅에 침을 뱉어 흙을 개어서 소경의 눈에 바르신 다음,
- "실로암 연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자'라는 뜻이다.) 소경은 가서 얼굴을 씻고 눈이 밝아져서 돌아왔다.
- 그의 이웃 사람들과 그가 전에 거지 노릇을 하고 있던 것을 보아온 사람들은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 어떤 이들은 바로 그 사람이라고 하였고, 또 어떤 이들은 그 사람을 닮기는 했지만 그 사람은 아니라고도 하였다. 그 때 눈을 뜨게 된 사람이 "내가 바로 그 사람이오." 하고 말하였다.
- 사람들이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하고 묻자
- 그는 "예수라는 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시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시기에 가서 씻었더니 눈이 띄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그들이 "그 사람이 어디 있소?" 하고 물었으나 그는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 사람들은 소경이었던 그 사람을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다.
- 그런데 예수께서 진흙을 개어 그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바로 안식일이었다.
- 그래서 이번에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또 그에게 눈을 뜨게 된 경위를 물었다. 그는 "그분이 내 눈에 진흙을 발라주신 뒤에 얼굴을 씻었더니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바리사이파 사람들 중에는 "그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면 하느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오." 하는 사람도 있었고 "죄인이 어떻게 이와 같은 기적을 보일 수 있겠소?" 하고 맞서는 사람도 있어서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
- 그들이 눈멀었던 사람에게 "그가 당신의 눈을 뜨게 해주었다니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하고 다시 묻자 그는 "그분은 예언자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유다인들은 그 사람이 본래는 소경이었는데 지금은 눈을 뜨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고 마침내 그 사람의 부모를 불러
- "이 사람이 틀림없이 나면서부터 눈이 멀었다는 당신네 아들이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하고 물었다.
- 그의 부모는 "예, 틀림없이 날 때부터 눈이 멀었던 저희 아들입니다.
- 그러나 그가 어떻게 지금 보게 되었는지, 또 누가 눈을 뜨게 하여주었는지는 모릅니다. 다 자란 사람이니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제 일은 제가 대답하겠지요." 하였다.
- 그의 부모는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유다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회당에서 쫓아내기로 작정하였던 것이다.
- 그의 부모가 "다 자란 사람이니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하고 말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 유다인들은 소경이었던 사람을 다시 불러놓고 "사실대로 말하시오. 우리가 알기로는 그 사람은 죄인이오." 하고 말하였다.
-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앞 못 보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잘 보게 되었다는 것뿐입니다."
- "그러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무슨 일을 했소? 어떻게 해서 당신의 눈을 뜨게 했단 말이오?" 하고 그들이 다시 묻자
- 그는 "그 이야기를 벌써 해드렸는데 그 때에는 듣지도 않더니 왜 다시 묻습니까?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까?" 하고 반문하였다.
- 이 말을 듣고 그들은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너는 그자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이다.
- 우리가 아는 대로 모세는 직접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이지만 그자는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른다." 하고 말하였다.
- 그는 이렇게 대꾸하였다. "분명히 내 눈을 뜨게 하여주셨는데 그분이 어디에서 오셨는지도 모른다니 이상한 일입니다.
- 하느님께서는 죄인의 청은 안 들어주시지만 하느님을 공경하고 그 뜻을 실행하는 사람의 청은 들어주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의 눈을 뜨게 하여준 이가 있다는 말을 일찍이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 그분이 만일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 아니라면 이런 일은 도저히 하실 수가 없을 것입니다."
- 유다인들은 이 말을 듣고 "너는 죄를 뒤집어쓰고 태어난 주제에 우리를 훈계하려 드느냐?" 하며 그를 회당 밖으로 내쫓아버렸다.
- 눈멀었던 사람이 유다인들의 회당에서 쫓겨났다는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 그를 만났을 때에 "너는 사람의 아들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 "선생님, 믿겠습니다. 어느 분이십니까?" 하고 대답하자
- 예수께서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지금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주님, 믿습니다." 하며 그는 예수 앞에 꿇어 엎드렸다.
- 예수께서는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보는 사람과 못 보는 사람을 가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눈멀게 하려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예수와 함께 있던 바리사이파 사람 몇이 이 말씀을 듣고 "그러면 우리들도 눈이 멀었단 말이오?" 하고 대들었다.
- 예수께서는 "너희가 차라리 눈먼 사람이라면 오히려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지금 눈이 잘 보인다고 하니 너희의 죄는 그대로 남아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 NIV ] 요한복음 9장
- As he went along, he saw a man blind from birth.
- His disciples asked him, "Rabbi, who sinned,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as born blind?"
- "Neither this man nor his parents sinned," said Jesus, "but this happened so that the work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s life.
- As long as it is day, we must do the work of him who sent me. Night is coming, when no one can work.
- While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 Having said this, he spit on the ground, made some mud with the saliva, and put it on the man's eyes.
- "Go," he told him, "wash in the Pool of Siloam" (this word means Sent). So the man went and washed, and came home seeing.
- His neighbors and those who had formerly seen him begging asked, "Isn't this the same man who used to sit and beg?"
- Some claimed that he was. Others said, "No, he only looks like him." But he himself insisted, "I am the man."
- "How then were your eyes opened?" they demanded.
- He replied, "The man they call Jesus made some mud and put it on my eyes. He told me to go to Siloam and wash. So I went and washed, and then I could see."
- "Where is this man?" they asked him. "I don't know," he said.
- They brought to the Pharisees the man who had been blind.
- Now the day on which Jesus had made the mud and opened the man's eyes was a Sabbath.
- Therefore the Pharisees also asked him how he had received his sight. "He put mud on my eyes," the man replied, "and I washed, and now I see."
- Some of the Pharisees said, "This man is not from God, for he does not keep the Sabbath." But others asked, "How can a sinner do such miraculous signs?" So they were divided.
- Finally they turned again to the blind man, "What have you to say about him? It was your eyes he opened." The man replied, "He is a prophet."
- The Jews still did not believe that he had been blind and had received his sight until they sent for the man's parents.
- "Is this your son?" they asked. "Is this the one you say was born blind? How is it that now he can see?"
- "We know he is our son," the parents answered, "and we know he was born blind.
- But how he can see now, or who opened his eyes, we don't know. Ask him. He is of age; he will speak for himself."
- His parents said this because they were afraid of the Jews, for already the Jews had decided that anyone who acknowledged that Jesus was the Christ would be put out of the synagogue.
- That was why his parents said, "He is of age; ask him."
- A second time they summoned the man who had been blind. "Give glory to God," they said. "We know this man is a sinner."
- He replied, "Whether he is a sinner or not, I don't know. One thing I do know. I was blind but now I see!"
- Then they asked him, "What did he do to you? How did he open your eyes?"
- He answered, "I have told you already and you did not listen. Why do you want to hear it again? Do you want to become his disciples, too?"
- Then they hurled insults at him and said, "You are this fellow's disciple! We are disciples of Moses!
- We know that God spoke to Moses, but as for this fellow, we don't even know where he comes from."
- The man answered, "Now that is remarkable! You don't know where he comes from, yet he opened my eyes.
- We know that God does not listen to sinners. He listens to the godly man who does his will.
- Nobody has ever heard of opening the eyes of a man born blind.
- If this man were not from God, he could do nothing."
- To this they replied, "You were steeped in sin at birth; how dare you lecture us!" And they threw him out.
- Jesus heard that they had thrown him out, and when he found him, he said, "Do you believe in the Son of Man?"
- "Who is he, sir?" the man asked. "Tell me so that I may believe in him."
- Jesus said, "You have now seen him; in fact, he is the one speaking with you."
- Then the man said, "Lord, I believe," and he worshiped him.
- Jesus said, "For judgment I have come into this world, so that the blind will see and those who see will become blind."
- Some Pharisees who were with him heard him say this and asked, "What? Are we blind too?"
- Jesus said, "If you were blind, you would not be guilty of sin; but now that you claim you can see, your guilt rem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