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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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로마로 향하는 여정 중 겪게 되는 험난한 항해와 파선의 상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로 가는 여정에서 많은 위험과 역경을 겪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무사히 살아남습니다. 바울은 항해 도중 폭풍을 만나 난파되지만,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이를 통해 로마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바울의 로마 행 여정이 험난했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완수될 수 있었음이 잘 드러납니다.
《 사도행전 26장 | 사도행전 28장 》 |
[ 개역개정 ] 사도행전 27장
-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 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 사도행전 26장 | 사도행전 28장 》 |
[ 공동번역 ] 사도행전 27장
- 그들이 우리를 배에 태워서 이탈리아로 보내기로 결정하였을 때 바울로와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율리오라는 친위대의 한 백인대장에게 넘겨주었다.
- 마침 그 때 아드라미티움에서 온 배 한 척이 아시아 연안의 여러 항구를 향하여 떠나려고 하였으므로 우리는 그 배를 타고 떠났다. 우리 일행 중에는 데살로니카 출신인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다르코도 있었다.
- 이튿날 배가 시돈에 닿았을 때에 율리오는 바울로에게 친절을 베풀어 친구들을 찾아가도 좋다고 허락하였다. 바울로의 친구들은 그를 잘 돌보아 주었다.
- 우리는 시돈을 떠나가다가 역풍을 만나 키프로스 섬을 왼쪽으로 끼고 항해하여
- 길리기아와 밤필리아 앞바다를 지나서 리키아에 있는 미라 항구에 닿았다.
- 거기에는 마침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가 있어서 백인대장은 우리를 그 배에 태웠다.
- 우리는 여러 날 동안 느린 항해 끝에 가까스로 크니드스 앞바다까지 갔다. 그러나 역풍 때문에 더 나가지 못하고 살모네 앞바다를 지나 그레데 섬을 오른쪽으로 끼고
- 바싹 해안을 따라가다가 라새아 시에 가까운 "좋은 항구"라는 곳에 겨우 닿았다.
- 어느덧 많은 시일이 지나서 단식일로 정해진 추분도 이미 지났기 때문에 항해를 더 계속하기가 무척 위태로웠다.
- 그래서 바울로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경고하였다. "여러분, 내가 보기에는 이대로 항해를 더 계속하다가는 짐과 배의 손실뿐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도 잃을 큰 위험이 따를 것입니다."
- 그러나 백인대장은 바울로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다.
- 게다가 그 항구는 겨울을 날 만한 곳이 못 되어 대다수의 의견대로 그 곳을 떠나 할 수만 있으면 페닉스로 가서 겨울을 나기로 하였다. 페닉스는 그레데 섬에 있는 항구로 서남쪽과 서북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었다.
-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어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젠 되었다고 생각하고 닻을 올리고 그레데 해안에 바싹 붙어서 항해하였다.
- 그런데 얼마 안 가서 섬 쪽에서 유라퀼로라는 태풍이 불어와서
- 배가 바람에 휘말리게 되었다. 우리는 바람을 뚫고 나갈 수가 없어서 바람이 부는 대로 배를 내맡기고 표류하기 시작하였다.
- 가우다라는 조그만 섬을 북쪽으로 끼고 가는 동안에 우리는 끌고 가던 거룻배를 간신히 바로잡을 수가 있었다.
- 선원들은 거룻배를 끌어올리고 배가 부서지지 않게 선체를 밧줄로 동여맸다. 그대로 가다가는 리비아 해안의 모래 바닥에 처박힐 염려가 있어서 돛을 내리고 계속 표류하였다.
- 태풍에 몹시 시달리다 못해 이튿날에는 화물을 바닷속으로 집어 던졌고
- 또 그 다음날에는 선원들이 배의 장비를 제 손으로 내던졌다.
-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태풍만이 거세게 불어닥쳐서 마침내 우리는 살아 돌아갈 희망을 아주 잃고 말았다.
- 그 때 바울로가 일어서서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시달려 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내 말대로 그레데 섬을 떠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그랬더라면 우리는 이런 재난과 손실은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 그러나 이제라도 제발 기운을 내십시오. 배는 잃겠지만 여러분의 목숨만은 하나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 바로 어제 밤에 나를 지배하시는 하느님 곧 내가 섬기는 하느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 나더러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며 내가 반드시 황제 앞에 서게 될 것이며 나와 동행하는 여러분을 하느님께서 이미 모두 나에게 맡겨주셨다고 했습니다.
- 그러니 여러분, 기운을 내십시오. 나는 하느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습니다.
- 이제 우리는 어떤 섬에 밀려가 닿게 될 것입니다."
-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표류하기 시작한 지 열나흘째 되던 날 밤이었다. 한밤중에 선원들은 육지에 가까이 온 것 같은 짐작이 들었다.
- 그래서 끈에다 추를 달아 내려보았더니 물 깊이는 스무 길이었다. 좀더 나아가서 다시 재어보았더니 열다섯 길이었다.
- 우리의 배가 암초에 얹힐 염려가 있었기 때문에 고물에서 네 개의 닻을 내려놓고 어서 날이 밝기를 기원하고 있었다.
- 그러나 선원들은 배에서 빠져 나갈 속셈으로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면서 거룻배를 물에 띄웠다.
- 그 때 바울로가 백인대장과 군인들에게 "저 사람들이 이 배를 떠나가면 당신들은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하고 일러주었다.
- 그러자 군인들은 밧줄을 끊어 거룻배를 떼어버렸다.
- 동이 틀 무렵, 바울로는 모든 사람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오늘까지 열나흘 동안이나 마음을 졸이며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굶어왔습니다.
- 자, 음식을 드시오. 그래야만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 이렇게 말하고 바울로는 모든 사람 앞에서 빵을 들어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 다음 떼어서 먹기 시작하였다.
- 그러자 사람들은 용기를 얻어서 모두 음식을 먹었다.
- 그 배에 탄 사람은 모두 이백칠십육 명이었다.
- 모두 배불리 먹고 난 뒤에는 배를 가볍게 하려고 식량을 바다에 던졌다.
- 날이 밝자 어느 땅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모래밭이 있는 물굽이가 눈에 띄어 어떻게 해서든지 거기에다가 배를 대기로 작정하였다.
- 그래서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고 키를 묶었던 밧줄을 늦추었다. 그리고 앞돛을 올려서 바람을 타고 해변 쪽으로 배를 몰았다.
- 그런데 두 물살이 합치는 곳에 끼여들어 배가 모래톱에 얹히면서 이물은 박혀 움직이지 않고 고물은 심한 물결에 깨어졌다.
- 그러자 군인들은 죄수들이 혹시 헤엄쳐 도망갈까 해서 그들을 모두 죽이려고 계획을 짰다.
- 그러나 백인대장은 바울로를 살릴 생각으로 군인들의 의견을 꺾고 헤엄칠 수 있는 사람은 먼저 뛰어내려 육지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였다.
- 그리고 나머지 사람은 판자쪽이나 부서진 배 조각에 매달려 육지로 나가라고 명령하였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모두 무사히 육지로 올라오게 되었다.
[ NIV ] 사도행전 27장
- When it was decided that we would sail for Italy, Paul and some other prisoners were handed over to a centurion named Julius, who belonged to the Imperial Regiment.
- We boarded a ship from Adramyttium about to sail for ports along the coast of the province of Asia, and we put out to sea. Aristarchus, a Macedonian from Thessalonica, was with us.
- The next day we landed at Sidon; and Julius, in kindness to Paul, allowed him to go to his friends so they might provide for his needs.
- From there we put out to sea again and passed to the lee of Cyprus because the winds were against us.
- When we had sailed across the open sea off the coast of Cilicia and Pamphylia, we landed at Myra in Lycia.
- There the centurion found an Alexandrian ship sailing for Italy and put us on board.
- We made slow headway for many days and had difficulty arriving off Cnidus. When the wind did not allow us to hold our course, we sailed to the lee of Crete, opposite Salmone.
- We moved along the coast with difficulty and came to a place called Fair Havens, near the town of Lasea.
- Much time had been lost, and sailing had already become dangerous because by now it was after the Fast. So Paul warned them,
- "Men, I can see that our voyage is going to be disastrous and bring great loss to ship and cargo, and to our own lives also."
- But the centurion, instead of listening to what Paul said, followed the advice of the pilot and of the owner of the ship.
- Since the harbor was unsuitable to winter in, the majority decided that we should sail on, hoping to reach Phoenix and winter there. This was a harbor in Crete, facing both southwest and northwest.
- When a gentle south wind began to blow, they thought they had obtained what they wanted; so they weighed anchor and sailed along the shore of Crete.
- Before very long, a wind of hurricane force, called the "northeaster," swept down from the island.
- The ship was caught by the storm and could not head into the wind; so we gave way to it and were driven along.
- As we passed to the lee of a small island called Cauda, we were hardly able to make the lifeboat secure.
- When the men had hoisted it aboard, they passed ropes under the ship itself to hold it together. Fearing that they would run aground on the sandbars of Syrtis, they lowered the sea anchor and let the ship be driven along.
- We took such a violent battering from the storm that the next day they began to throw the cargo overboard.
- On the third day, they threw the ship's tackle overboard with their own hands.
- When neither sun nor stars appeared for many days and the storm continued raging, we finally gave up all hope of being saved.
- After the men had gone a long time without food, Paul stood up before them and said: "Men, you should have taken my advice not to sail from Crete; then you would have spared yourselves this damage and loss.
- But now I urge you to keep up your courage, because not one of you will be lost; only the ship will be destroyed.
- Last night an angel of the God whose I am and whom I serve stood beside me
- and said, 'Do not be afraid, Paul. You must stand trial before Caesar; and God has graciously given you the lives of all who sail with you.'
- So keep up your courage, men, for I have faith in God that it will happen just as he told me.
- Nevertheless, we must run aground on some island."
- On the fourteenth night we were still being driven across the Adriatic Sea, when about midnight the sailors sensed they were approaching land.
- They took soundings and found that the water was a hundred and twenty feet deep. A short time later they took soundings again and found it was ninety feet deep.
- Fearing that we would be dashed against the rocks, they dropped four anchors from the stern and prayed for daylight.
- In an attempt to escape from the ship, the sailors let the lifeboat down into the sea, pretending they were going to lower some anchors from the bow.
- Then Paul said to the centurion and the soldiers, "Unless these men stay with the ship, you cannot be saved."
- So the soldiers cut the ropes that held the lifeboat and let it fall away.
- Just before dawn Paul urged them all to eat. "For the last fourteen days," he said, "you have been in constant suspense and have gone without food--you haven't eaten anything.
- Now I urge you to take some food. You need it to survive. Not one of you will lose a single hair from his head."
- After he said this, he took some bread and gave thanks to God in front of them all. Then he broke it and began to eat.
- They were all encouraged and ate some food themselves.
- Altogether there were 276 of us on board.
- When they had eaten as much as they wanted, they lightened the ship by throwing the grain into the sea.
- When daylight came, they did not recognize the land, but they saw a bay with a sandy beach, where they decided to run the ship aground if they could.
- Cutting loose the anchors, they left them in the sea and at the same time untied the ropes that held the rudders. Then they hoisted the foresail to the wind and made for the beach.
- But the ship struck a sandbar and ran aground. The bow stuck fast and would not move, and the stern was broken to pieces by the pounding of the surf.
- The soldiers planned to kill the prisoners to prevent any of them from swimming away and escaping.
- But the centurion wanted to spare Paul's life and kept them from carrying out their plan. He ordered those who could swim to jump overboard first and get to land.
- The rest were to get there on planks or on pieces of the ship. In this way everyone reached land in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