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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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장례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에 처형되며, 군병들은 그의 옷을 나누어 가집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제자 요한을 돌보시며, 마침내 숨을 거두십니다. 요셉과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시신을 내려 장사지내며, 그의 무덤을 봉인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그 의미가 잘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류의 구원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 요한복음 18장 | 요한복음 20장 》 |
[ 개역개정 ] 요한복음 19장
-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 요한복음 18장 | 요한복음 20장 》 |
[ 공동번역 ] 요한복음 19장
- 빌라도는 안으로 들어가서 부하들을 시켜 예수를 데려다가 매질하게 하였다.
- 병사들은 가시나무로 왕관을 엮어 예수의 머리에 씌우고 자홍색 용포를 입혔다.
- 그리고 예수 앞에 다가서서 "유다인의 왕 만세!" 하고 소리치면서 그의 뺨을 때렸다.
- 빌라도는 다시 밖으로 나와서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를 너희 앞에 끌어내 오겠다. 내가 그에게서 아무런 혐의도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너희도 이제 보면 알 것이다."
- 예수께서는 가시관을 머리에 쓰시고 자홍색 용포를 걸치시고 밖으로 나오셨다. 빌라도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가리켜 보이며 "자, 이 사람이다." 하고 말하였다.
- 대사제들과 경비병들은 예수를 보자마자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십자가에!" 하며 큰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빌라도는 "그러면 데려다가 너희의 손으로 십자가에 못박아라.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하고 말하였다.
- 유다인들은 또다시 "우리에게는 율법이 있습니다. 그 율법대로 하면 그자는 제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했으니 죽어 마땅합니다." 하고 대꾸하였다.
-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운 마음이 들어
- 예수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 "도대체 너는 어디에서 온 사람이냐?"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 "나에게도 말을 하지 않을 작정이냐? 나에게는 너를 놓아줄 수도 있고 십자가형에 처할 수도 있는 권한이 있는 줄을 모르느냐?" 빌라도의 이 말에
-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늘에서 권한을 받지 않았다면 나를 어떻게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준 사람의 죄가 더 크다."
-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줄 기회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만일 그자를 놓아준다면 총독님은 카이사르의 충신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왕이라고 하는 자는 카이사르의 적이 아닙니까?" 하고 큰소리로 외쳤다.
-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데리고 나와 리토스트로토스라 하는 자리에 올라가 자기 재판관석에 앉았다. 리토스트로토스라는 말은 히브리 말로 가빠타라고 하는데 '돌 깔아놓은 자리'라는 뜻이다.
- 그 날은 과월절 준비일이었고 때는 낮 열두 시쯤이었다. 빌라도는 유다인들을 둘러보며 "자, 여기 너희의 왕이 있다." 하고 말하였다.
- 그들은 "죽이시오. 죽이시오.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시오!" 하고 외쳤다. 빌라도가 "너희의 왕을 나더러 십자가형에 처하란 말이냐?" 하고 말하자 대사제들은 "우리의 왕은 카이사르밖에는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그들에게 내어주었다.
-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성밖을 나가 히브리 말로 골고타라는 곳으로 향하셨다. 골고타라는 말은 해골산이란 뜻이다.
- 여기서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다. 그리고 다른 두 사람도 십자가에 달아 예수를 가운데로 하여 그 양쪽에 하나씩 세워놓았다.
- 빌라도가 명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였는데 거기에는 "유다인의 왕 나자렛 예수" 라고 씌어 있었다.
- 그 명패는 히브리 말과 라틴 말과 그리스 말로 적혀 있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이 예루살렘에서 가깝기 때문에 많은 유다인들이 와서 그것을 읽어보았다.
- 유다인들의 대사제들은 빌라도에게 가서 "'유다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다인의 왕'이라고 써붙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으나
- 빌라도는 "한번 썼으면 그만이다." 하고 거절하였다.
-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단 병사들은 예수의 옷가지를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서 한 몫씩 차지하였다. 그러나 속옷은 위에서 아래까지 혼솔 없이 통으로 짠 것이었으므로
- 그들은 의논 끝에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든 제비를 뽑아 차지하기로 하자." 하여 그대로 하였다. 이리하여 "그들은 내 겉옷을 나누어가지며 내 속옷을 놓고는 제비를 뽑았다." 하신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 예수께서는 모든 것이 끝났음을 아시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으로 성서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 마침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포도주를 해면에 담뿍 적셔서 히솝 풀대에 꿰어가지고 예수의 입에 대어드렸다.
- 예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이제 다 이루었다." 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숨을 거두셨다.
- 그 날은 과월절 준비일이었다. 다음날 대축제일은 마침 안식일과 겹치게 되었으므로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체를 십자가에 그냥 두지 않으려고 빌라도에게 시체의 다리를 꺾어 치워달라고 청하였다.
- 그래서 병사들이 와서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사람들의 다리를 차례로 꺾고
- 예수에게 가서는 이미 숨을 거두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는 대신
- 군인 하나가 창으로 그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거기에서 피와 물이 흘러 나왔다.
- 이것은 자기 눈으로 직접 본 사람의 증언이다. 그러므로 이 증언은 참되며, 이 증언을 하는 사람은 자기 말이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여러분도 믿게 하려고 이렇게 증언하는 것이다.
- 이렇게 해서 "그의 뼈는 하나도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한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 그리고 성서의 다른 곳에는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기록도 있다.
- 그 뒤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게 하여달라고 청하였다. 그도 예수의 제자였지만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요셉은 가서 예수의 시체를 내렸다.
- 그리고 언젠가 밤에 예수를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침향을 섞은 몰약을 백 근쯤 가지고 왔다.
- 이 두 사람은 예수의 시체를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 풍속대로 향료를 바르고 고운 베로 감았다.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에는 동산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아직 장사지낸 일이 없는 새 무덤이 하나 있었다.
- 그 날은 유다인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날인데다가 그 무덤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거기에 모셨다.
[ NIV ] 요한복음 19장
- Then Pilate took Jesus and had him flogged.
- The soldiers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put it on his head. They clothed him in a purple robe
- and went up to him again and again, saying, "Hail, king of the Jews!" And they struck him in the face.
- Once more Pilate came out and said to the Jews, "Look, I am bringing him out to you to let you know that I fi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him."
- When Jesus came out wearing the crown of thorns and the purple robe, Pilate said to them, "Here is the man!"
- As soon as the chief priests and their officials saw him, they shouted, "Crucify! Crucify!" But Pilate answered, "You take him and crucify him. As for me, I fi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him."
- The Jews insisted, "We have a law, and according to that law he must die, because he claimed to be the Son of God."
- When Pilate heard this, he was even more afraid,
- and he went back inside the palace. "Where do you come from?" he asked Jesus, but Jesus gave him no answer.
- "Do you refuse to speak to me?" Pilate said. "Don't you realize I have power either to free you or to crucify you?"
- Jesus answered, "You would have no power over me if it were not given to you from above. Therefore the one who handed me over to you is guilty of a greater sin."
- From then on, Pilate tried to set Jesus free, but the Jews kept shouting, "If you let this man go, you are no friend of Caesar. Anyone who claims to be a king opposes Caesar."
- When Pilate heard this, he brought Jesus out and sat down on the judge's seat at a place known as the Stone Pavement (which in Aramaic is Gabbatha).
- It was the day of Preparation of Passover Week, about the sixth hour. "Here is your king," Pilate said to the Jews.
- But they shouted, "Take him away! Take him away! Crucify him!" "Shall I crucify your king?" Pilate asked. "We have no king but Caesar," the chief priests answered.
- Finally Pilate handed him over to them to be crucified. So the soldiers took charge of Jesus.
- Carrying his own cross, he went out to the place of the Skull (which in Aramaic is called Golgotha).
- Here they crucified him, and with him two others--one on each side and Jesus in the middle.
- Pilate had a notice prepared and fastened to the cross. It read:|sc JESUS OF NAZARETH, THE KING OF THE JEWS.
- Many of the Jews read this sign, for the place where Jesus was crucified was near the city, and the sign was written in Aramaic, Latin and Greek.
- The chief priests of the Jews protested to Pilate, "Do not write 'The King of the Jews,' but that this man claimed to be king of the Jews."
- Pilate answered, "What I have written, I have written."
- When the soldiers crucified Jesus, they took his clothes, dividing them into four shares, one for each of them, with the undergarment remaining. This garment was seamless, woven in one piece from top to bottom.
- "Let's not tear it," they said to one another. "Let's decide by lot who will get it." This happened that the scripture might be fulfilled which said, "They divided my garments among them and cast lots for my clothing." So this is what the soldiers did.
- Near the cross of Jesus stood his mother, his mother's sister, Mary the wife of Clopas, and Mary Magdalene.
- When Jesus saw his mother there, and the disciple whom he loved standing nearby, he said to his mother, "Dear woman, here is your son,"
- and to the disciple, "Here is your mother." From that time on, this disciple took her into his home.
- Later, knowing that all was now completed, and so that the Scripture would be fulfilled, Jesus said, "I am thirsty."
- A jar of wine vinegar was there, so they soaked a sponge in it, put the sponge on a stalk of the hyssop plant, and lifted it to Jesus' lips.
- When he had received the drink, Jesus said, "It is finished." With that,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his spirit.
- Now it was the day of Preparation, and the next day was to be a special Sabbath. Because the Jews did not want the bodies left on the crosses during the Sabbath, they asked Pilate to have the legs broken and the bodies taken down.
- The soldiers therefore came and broke the legs of the first man who had been crucified with Jesus, and then those of the other.
- But when they came to Jesus and found that he was already dead, they did not break his legs.
- Instead, one of the soldiers pierced Jesus' side with a spear, bringing a sudden flow of blood and water.
- The man who saw it has given testimony, and his testimony is true. He knows that he tells the truth, and he testifies so that you also may believe.
- These things happened so that the scripture would be fulfilled: "Not one of his bones will be broken,"
- and, as another scripture says, "They will look on the one they have pierced."
- Later, Joseph of Arimathea asked Pilate for the body of Jesus. Now Joseph was a disciple of Jesus, but secretly because he feared the Jews. With Pilate's permission, he came and took the body away.
- He was accompanied by Nicodemus, the man who earlier had visited Jesus at night. Nicodemus brought a mixture of myrrh and aloes, about seventy-five pounds.
- Taking Jesus' body, the two of them wrapped it, with the spices, in strips of linen. This was in accordance with Jewish burial customs.
- At the place where Jesus was crucified, there was a garden, and in the garden a new tomb, in which no one had ever been laid.
- Because it was the Jewish day of Preparation and since the tomb was nearby, they laid Jesus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