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2. 16. 17:35

마가복음 7장 : 장로들의 전통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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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유대 전통과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의 순수성을 강조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먼저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전통을 지적하시며, 마음에서 나오는 악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수로보니게 여인의 간청을 받아들여 그녀의 딸을 고치시며, 장애인 치유 기적을 행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귀먹고 말더듬는 사람을 고치시면서, 율법보다는 사랑과 긍휼이 중요함을 보여주십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전통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메시아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 마가복음 6장 마가복음 8장 》

     

    마가복음 7장
    마가복음 7장

    [ 개역개정 ] 마태복음 7장

     

    1.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4.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 마가복음 6장 마가복음 8장 》

     

    [ 공동번역 ] 마태복음 7장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 몇 사람이 예수께 모여왔다가
    2. 제자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3. 원래 바리사이파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들은 조상의 전통에 따라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었고
    4. 또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에는 반드시 몸을 씻고 나서야 음식을 먹는 관습이 있었다. 그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았는데 가령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 같은 것을 씻는 일들이 그것이었다.
    5. 그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 "왜 당신의 제자들은 조상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하고 따졌다.
    6.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사야가 무어라고 예언했느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구나.
    7.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했는데 이것은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9.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그 전통을 지킨다는 구실로 교묘하게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다.
    10. 모세가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였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사형을 받는다.' 하였는데
    11. 너희는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해드려야 할 것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라는 뜻으로 '코르반'이라고 한마디만 하면 된다고 하면서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하게 하고 있으니
    13. 이것이 바로 전해 오는 전통을 핑계삼아 하느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냐? 너희는 이 밖에도 그런 일을 많이 저지르고 있다."
    14. 예수께서 다시 사람들을 불러모으시고 이렇게 가르치셨다. "너희는 내 말을 새겨들어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더럽히는 것은 도리어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16. (없음)
    17.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묻자
    18. 예수께서는 "너희도 이렇게 알아듣지를 못하느냐?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느냐?
    19. 모두 뱃속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뒤로 나가버리지 않느냐? 그것들은 마음속으로 파고들지는 못한다." 하시며 모든 음식은 다 깨끗하다고 하셨다.
    20. 그리고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21. 안에서 나오는 것은 곧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음행,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 같은 여러 가지 악한 생각들이다.
    23. 이런 악한 것들은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24.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띠로 지방으로 가셨다. 거기서 어떤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계시려 했으나 결국 알려지고 말았다.
    25. 그래서 악령이 들린 어린 딸을 둔 어떤 여자가 곧 소문을 듣고 예수를 찾아와 그 앞에 엎드렸다.
    26. 그 여자는 시로페니키아 출생의 이방인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달라고 간청하였다.
    27.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는 빵을 강아지들에게 던져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래도 그 여자는 "선생님, 그렇긴 합니다만 상 밑에 있는 강아지도 아이들이 먹다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얻어 먹지 않습니까?" 하고 사정하였다.
    29. 그제야 예수께서는 "옳은 말이다. 어서 돌아가 보아라. 마귀는 이미 네 딸에게서 떠나갔다." 하고 말씀하셨다.
    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보니 아이는 자리에 누워 있었고 과연 마귀는 떠나가고 없었다.
    31. 그 뒤 예수께서는 띠로 지방을 떠나 시돈에 들르셨다가 데카폴리스 지방을 거쳐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그 때에 사람들이 귀먹은 반벙어리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주시기를 청하였다.
    33. 예수께서는 그 사람을 군중 사이에서 따로 불러내어 손가락을 그의 귓속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대시고
    34.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쉰 다음 "에파타." 하고 말씀하셨다. '열려라.'라는 뜻이었다.
    35. 그러자 그는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36. 예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셨으나 그럴수록 사람들은 더욱 더 널리 소문을 퍼뜨렸다.
    37. 사람들은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벙어리도 말을 하게 하시니 그분이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하구나." 하며 경탄하여 마지않았다.

     

    [ NIV ] 마태복음 7장

     

    1. The Pharisees and some of the teachers of the law who had come from Jerusalem gathered around Jesus and
    2. saw some of his disciples eating food with hands that were "unclean," that is, unwashed.
    3. (The Pharisees and all the Jews do not eat unless they give their hands a ceremonial washing, holding to the tradition of the elders.
    4. When they come from the marketplace they do not eat unless they wash. And they observe many other traditions, such as the washing of cups, pitchers and kettles.)
    5. So the Pharisees and teachers of the law asked Jesus, "Why don't your disciples live according to the tradition of the elders instead of eating their food with 'unclean' hands?"
    6. He replied, "Isaiah was right when he prophesied about you hypocrites; as it is written: " 'These people honor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s are far from me.
    7. They worship me in vain; their teachings are but rules taught by men.'
    8. You have let go of the commands of God and are holding on to the traditions of men."
    9. And he said to them: "You have a fine way of setting aside the commands of God in order to observe your own traditions!
    10. For Moses said,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and, 'Anyone who curses his father or mother must be put to death.'
    11. But you say that if a man says to his father or mother: 'Whatever help you might otherwise have received from me is Corban' (that is, a gift devoted to God),
    12. then you no longer let him do anything for his father or mother.
    13. Thus you nullify the word of God by your tradition that you have handed down. And you do many things like that."
    14. Again Jesus called the crowd to him and said, "Listen to me, everyone, and understand this.
    15. Nothing outside a man can make him 'unclean' by going into him. Rather, it is what comes out of a man that makes him 'unclean.' "
    16. After he had left the crowd and entered the house, his disciples asked him about this parable.
    17. "Are you so dull?" he asked. "Don't you see that nothing that enters a man from the outside can make him 'unclean'?
    18. For it doesn't go into his heart but into his stomach, and then out of his body." (In saying this, Jesus declared all foods "clean.")
    19. He went on: "What comes out of a man is what makes him 'unclean.'
    20. For from within, out of men's hearts, come evil thoughts, sexual immorality, theft, murder, adultery,
    21. greed, malice, deceit, lewdness, envy, slander, arrogance and folly.
    22. All these evils come from inside and make a man 'unclean.' "
    23. Jesus left that place and went to the vicinity of Tyre. He entered a house and did not want anyone to know it; yet he could not keep his presence secret.
    24. In fact, as soon as she heard about him, a woman whose little daughter was possessed by an evil spirit came and fell at his feet.
    25. The woman was a Greek, born in Syrian Phoenicia. She begged Jesus to drive the demon out of her daughter.
    26. "First let the children eat all they want," he told her, "for it is not righ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ss it to their dogs."
    27. "Yes, Lord," she replied, "but even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the children's crumbs."
    28. Then he told her, "For such a reply, you may go; the demon has left your daughter."
    29. She went home and found her child lying on the bed, and the demon gone.
    30. Then Jesus left the vicinity of Tyre and went through Sidon, down to the Sea of Galilee and into the region of the Decapolis.
    31. There some people brought to him a man who was deaf and could hardly talk, and they begged him to place his hand on the man.
    32. After he took him aside, away from the crowd, Jesus put his fingers into the man's ears. Then he spit and touched the man's tongue.
    33. He looked up to heaven and with a deep sigh said to him, "Ephphatha!" (which means, "Be opened!" ).
    34. At this, the man's ears were opened, his tongue was loosened and he began to speak plainly.
    35. Jesus commanded them not to tell anyone. But the more he did so, the more they kept talking about it.
    36. People were overwhelmed with amazement. "He has done everything well," they said. "He even makes the deaf hear and the mute 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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