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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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혼인 잔치 비유, 세금 문제, 부활 문제 등을 다루며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먼저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혼인 잔치에 비유하며, 초청을 거절한 이들을 비판하십니다. 이어서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분하라고 말씀하며, 부활 문제에 대해서도 사두개인들을 반박하십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묻는 율법사에게 사랑의 계명을 제시하십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율법의 본질을 가르치시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길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 마태복음 21장 | 마태복음 23장 》 |
[ 개역개정 ] 마태복음 22장
-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 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 마태복음 21장 | 마태복음 23장 》 |
[ 공동번역 ] 마태복음 22장
- 예수께서 또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하늘 나라는 어느 임금이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것에 비길 수 있다.
- 임금이 종들을 보내어 잔치에 초청받은 사람들을 불렀으나 오려 하지 않았다.
- 그래서 다른 종들을 보내면서 '초청을 받은 사람들에게 가서 이제 잔칫상도 차려놓고 소와 살진 짐승도 잡아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으니 어서 잔치에 오라고 하여라.' 하고 일렀다.
- 그러나 초청받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밭으로 가고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가고
- 또 어떤 사람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때려주기도 하고 죽이기도 했다.
- 그래서 임금은 몹시 노하여 군대를 풀어서 그 살인자들을 잡아죽이고 그들의 동네를 불살라 버렸다.
- 그리고 나서 종들에게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지만 전에 초청받은 자들은 그만한 자격이 없는 자들이었다.
- 그러니 너희는 거리에 나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청해 오너라.' 하고 말하였다.
- 그래서 종들은 거리에 나가 나쁜 사람 좋은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다 데려왔다. 그리하여 잔칫집은 손님으로 가득 찼다.
-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갔더니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하나 있었다. 그를 보고
- '예복도 입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소?' 하고 물었다. 그는 할 말이 없었다.
-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이 사람의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 내쫓아라. 거기서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히는 사람은 적다."
-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물러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의 말씀을 트집잡아 올가미를 씌울까 하고 궁리한 끝에
- 자기네 제자들을 헤로데 당원 몇 사람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이렇게 묻게 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하신 분으로서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꺼리지 않고 하느님의 진리를 참되게 가르치시는 줄을 압니다.
- 그래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 예수께서 그들의 간악한 속셈을 아시고 "이 위선자들아, 어찌하여 나의 속을 떠보느냐?
- 세금으로 바치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하셨다.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오자
- "이 초상과 글자는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 "카이사르의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그러면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경탄하면서 예수를 떠나갔다.
- 그 날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 "선생님, 모세가 정해 준 법에는 '어떤 사람이 자녀가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형의 대를 이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 그런데 우리 이웃에 칠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을 하고 살다가 자식 없이 죽어서 그 동생이 형수와 살게 되었는데
- 둘째도, 셋째도 그렇게 하여 일곱째까지 다 그렇게 하였습니다.
- 그들이 다 죽은 뒤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 칠 형제가 모두 그 여자와 살았으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서도 모르고 하느님의 권능도 모르니까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이다.
- 부활한 다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된다.
- 죽은 사람의 부활에 관하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본 일이 없느냐?
-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요, 이사악의 하느님이요, 야곱의 하느님이다.' 하시지 않았느냐?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의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 이 말씀을 들은 군중은 예수의 가르침에 탄복하여 마지않았다.
- 예수께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몰려왔다.
- 그들 중 한 율법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 예수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다윗의 자손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 예수께서 다시 물으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감화를 받아 그를 주님이라고 부른 것은 어떻게 된 일이냐?
- '주 하느님께서 내 주님께 이르신 말씀,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하고 다윗이 읊지 않았느냐?
-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 그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 날부터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 NIV ] 마태복음 22장
- Jesus spoke to them again in parables, saying:
-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king who prepared a wedding banquet for his son.
- He sent his servants to those who had been invited to the banquet to tell them to come, but they refused to come.
- "Then he sent some more servants and said, 'Tell those who have been invited that I have prepared my dinner: My oxen and fattened cattle have been butchered, and everything is ready. Come to the wedding banquet.'
- "But they paid no attention and went off--one to his field, another to his business.
- The rest seized his servants, mistreated them and killed them.
- The king was enraged. He sent his army and destroyed those murderers and burned their city.
- "Then he said to his servants, 'The wedding banquet is ready, but those I invited did not deserve to come.
- Go to the street corners and invite to the banquet anyone you find.'
- So the servants went out into the streets and gathered all the people they could find, both good and bad, and the wedding hall was filled with guests.
- "But when the king came in to see the guests, he noticed a man there who was not wearing wedding clothes.
- 'Friend,' he asked, 'how did you get in here without wedding clothes?' The man was speechless.
- "Then the king told the attendants, 'Tie him hand and foot, and throw him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 "For many are invited, but few are chosen."
- Then the Pharisees went out and laid plans to trap him in his words.
- They sent their disciples to him along with the Herodians. "Teacher," they said, "we know you are a man of integrity and that you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You aren't swayed by men, because you pay no attention to who they are.
- Tell us then, what is your opinion? Is it right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 But Jesus, knowing their evil intent, said, "You hypocrites, why are you trying to trap me?
- Show me the coin used for paying the tax." They brought him a denarius,
- and he asked them, "Whose portrait is this? And whose inscription?"
- "Caesar's," they replied. Then he said to them, "Give to Caesar what is Caesar's, and to God what is God's."
- When they heard this, they were amaze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 That same day the Sadducees, who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came to him with a question.
- "Teacher," they said, "Moses told us that if a man dies without having children, his brother must marry the widow and have children for him.
- 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among us. The first one married and died, and since he had no children, he left his wife to his brother.
- The same thing happened to the second and third brother, right on down to the seventh.
- Finally, the woman died.
- Now then, at the resurrection, whose wife will she be of the seven, since all of them were married to her?"
- Jesus replied, "You are in error because you do not know the Scriptures or the power of God.
- At the resurrection people will neither marry nor be given in marriage; they will be like the angels in heaven.
- But about the resurrection of the dead--have you not read what God said to you,
- 'I am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 When the crowds heard this, they were astonished at his teaching.
- Hearing that Jesus had silenced the Sadducees, the Pharisees got together.
- One of them, an expert in the law, tested him with this question:
- "Teacher, which is the greatest commandment in the Law?"
- Jesus replied: "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 This i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hang on these two commandments."
- While the Pharisees were gathered together, Jesus asked them,
- "What do you think about the Christ? Whose son is he?" "The son of David," they replied.
- He said to them, "How is it then that David, speaking by the Spirit, calls him 'Lord'? For he says,
- "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
- If then David calls him 'Lord,' how can he be his son?"
- No one could say a word in reply, and from that day on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