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목차에서 보고싶은 번역타입을 누르시면 해당 위치로 스크롤 됩니다.
바울이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이 율법과 성전을 훼손했다고 고소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오히려 유대교의 참된 믿음을 지키고 있음을 변호합니다. 총독 벨릭스는 바울의 주장을 인정하지만, 유대인들의 압력 때문에 그를 석방하지 않고 계속 구금합니다. 이후 벨릭스는 바울과 대화하며 회개와 심판에 대해 듣게 되지만, 자신의 악행을 그만두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바울이 계속해서 로마 당국의 핍박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사도행전 23장 | 사도행전 25장 》 |
[ 개역개정 ] 사도행전 24장
-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
-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
-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6하반-8상반 없음)
-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꺼이 변명하나이다
-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안 되었고
- 그들은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 또는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 이제 나를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들이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 사도행전 23장 | 사도행전 25장 》 |
[ 공동번역 ] 사도행전 24장
- 닷새 뒤에 대사제 아나니아가 총독에게 바울로를 고소하려고 원로 몇 사람과 데르딜로라는 법관을 데리고 내려왔다.
- 바울로가 불려 나오자 데르딜로는 고발하기 시작하였다. "펠릭스 각하, 우리는 각하의 덕분으로 크게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는 각하의 선견지명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각하를 환영하며 감사해 마지않습니다.
- 이제 각하께 더 폐가 되지 않도록 간단히 말씀 드리겠으니 너그럽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가 알아본 결과, 이자는 몹쓸 전염병 같은 놈으로서 온 천하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키려는 자이며 나자렛 도당의 괴수입니다.
- 그는 심지어 우리 성전까지 더럽히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를 붙잡은 것입니다. (우리가 그를 우리 율법대로 재판하려고 했지만
- 파견대장 리시아가 와서 그를 우리 손에서 강제로 빼앗아갔습니다.
- 그리고는 그를 고소하는 사람들에게 각하께 가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러하오니 각하께서 친히 그를 심문해 보시면 우리가 그를 고소하는 까닭을 다 아시게 될 것입니다."
- 그러자 유다인들도 그의 논고를 지지하며 그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하였다.
- 그 때에 총독이 바울로에게 눈짓을 하여 말을 해보라고 하자 바울로가 이렇게 답변하였다. "저는 각하께서 여러 해 동안 이 나라 전체의 재판권을 행사해 오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쁜 마음으로 제 자신에 대한 사실을 각하께 해명하겠습니다.
- 각하께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일입니다만 제가 순례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온 지는 이제 열이틀밖에 되지 않습니다.
- 그 동안에 성전이나 회당이나 거리에서 어느 누구와도 논쟁을 벌인 일도 없으며 군중을 선동한 일도 없습니다.
- 그러니 이 사람들은 지금 저를 고소하면서도 각하께 그 증거는 댈 수 없을 것입니다.
- 다만 제가 각하 앞에서 시인하는 것은 그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그리스도교를 따라 우리 조상의 하느님을 섬기고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는다는 사실입니다.
- 그리고 저를 고소하는 이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하느님을 믿으며 올바른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다같이 부활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저도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 언제나 거리낌없는 양심을 간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저는 제 동족에게 구제금을 전달하고 하느님께 제물을 바치러 여러 해 만에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 제가 정결예식을 행하고 나서 그 일을 하고 있을 때 그들이 성전 안에서 저를 보기는 하였지만 제가 군중을 선동하거나 소란을 피운 일은 없습니다.
- 그 자리에는 다만 아시아에서 온 유다인 몇 사람이 있었는데 저를 걸어 고소할 일이 있다면 그들이 직접 각하 앞에 와서 고소했어야 할 것입니다.
- 그것도 아니라면 제가 예루살렘 의회에 불려갔을 때 이 사람들이 저에게서 무슨 죄목을 찾아냈는지 말해 보라고 하십시오.
- 다만 저는 그들 앞에 서서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한 문제로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재판을 받고 있소.' 하고 한마디 소리쳤을 뿐입니다."
- 펠릭스는 그리스도교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파견대장 리시아가 내려온 다음에 바울로의 사건을 심의하겠다고 하면서 재판을 연기하였다.
- 그리고 백인대장에게 바울로를 지키되 어느 정도의 자유를 주고 친지들의 뒷바라지를 막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 며칠이 지나서 펠릭스는 자기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로를 불러내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신앙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었다. 펠릭스의 아내는 유다 여자였다.
- 바울로가 정의와 절제와 장차 다가올 심판에 관해서 설명하자 펠릭스는 두려운 생각이 들어 "이제 그만하고 가보아라. 기회가 있으면 다시 부르겠다." 하고 말하였다.
-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바울로에게서 뇌물을 받아내려는 속셈으로 바울로를 자주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 두 해가 지난 뒤에 펠릭스 총독의 후임으로 보르기오 페스도가 부임하였다. 그런데 펠릭스는 유다인들의 환심을 사려고 바울로를 감옥에 그대로 가두어두었다.
[ NIV ] 사도행전 24장
- Five days later the high priest Ananias went down to Caesarea with some of the elders and a lawyer named Tertullus, and they brought their charges against Paul before the governor.
- When Paul was called in, Tertullus presented his case before Felix: "We have enjoyed a long period of peace under you, and your foresight has brought about reforms in this nation.
- Everywhere and in every way, most excellent Felix, we acknowledge this with profound gratitude.
- But in order not to weary you further, I would request that you be kind enough to hear us briefly.
- "We have found this man to be a troublemaker, stirring up riots among the Jews all over the world. He is a ringleader of the Nazarene sect
- and even tried to desecrate the temple; so we seized him.
- By examining him yourself you will be able to learn the truth about all these charges we are bringing against him."
- The Jews joined in the accusation, asserting that these things were true.
- When the governor motioned for him to speak, Paul replied: "I know that for a number of years you have been a judge over this nation; so I gladly make my defense.
- You can easily verify that no more than twelve days ago I went up to Jerusalem to worship.
- My accusers did not find me arguing with anyone at the temple, or stirring up a crowd in the synagogues or anywhere else in the city.
- And they cannot prove to you the charges they are now making against me.
- However, I admit that I worship the God of our fathers as a follower of the Way, which they call a sect. I believe everything that agrees with the Law and that is written in the Prophets,
- and I have the same hope in God as these men, that there will be a resurrection of both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 So I strive always to keep my conscience clear before God and man.
- "After an absence of several years, I came to Jerusalem to bring my people gifts for the poor and to present offerings.
- I was ceremonially clean when they found me in the temple courts doing this. There was no crowd with me, nor was I involved in any disturbance.
- But there are some Jews from the province of Asia, who ought to be here before you and bring charges if they have anything against me.
- Or these who are here should state what crime they found in me when I stood before the Sanhedrin--
- unless it was this one thing I shouted as I stood in their presence: 'It is concerning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that I am on trial before you today.' "
- Then Felix, who was well acquainted with the Way, adjourned the proceedings. "When Lysias the commander comes," he said, "I will decide your case."
- He ordered the centurion to keep Paul under guard but to give him some freedom and permit his friends to take care of his needs.
- Several days later Felix came with his wife Drusilla, who was a Jewess. He sent for Paul and listened to him as he spoke about faith in Christ Jesus.
- As Paul discoursed on righteousness, self-control and the judgment to come, Felix was afraid and said, "That's enough for now! You may leave. When I find it convenient, I will send for you."
- At the same time he was hoping that Paul would offer him a bribe, so he sent for him frequently and talked with him.
- When two years had passed, Felix was succeeded by Porcius Festus, but because Felix wanted to grant a favor to the Jews, he left Paul in p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