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2. 25. 07:45

사도행전 22장 : 바울이 변명하다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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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 성전에서 체포된 바울이 군중들 앞에서 자신의 회심 간증을 전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이전에 기독교인들을 박해했던 자신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게 된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에게 보내 복음을 전하도록 하셨음을 증언합니다. 그러나 군중들은 여전히 바울을 배척하며, 그를 죽이려 합니다. 로마 천부장이 개입하여 바울을 보호하지만, 군중들의 분노는 계속됩니다. 이를 통해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직면한 위험한 상황이 잘 드러납니다.

     

    《 사도행전 21장 사도행전 23장 》

     

    사도행전 22장
    사도행전 22장

    [ 개역개정 ] 사도행전 22장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30.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 사도행전 21장 사도행전 23장 》

     

    [ 공동번역 ] 사도행전 22장

     

    1. "형제들과 선배 여러분, 내가 이제 여러분 앞에서 나 자신에 관하여 해명을 해드리겠으니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2. 군중은 바울로가 히브리 말로 연설하는 것을 듣고는 더 조용해졌다. 그래서 바울로는 말을 계속하였다.
    3. "나는 유다인입니다. 나기는 길리기아의 다르소에서 났지만 바로 이 예루살렘에서 자랐고 가믈리엘 선생 아래에서 우리의 조상이 전해 준 율법에 대해서 엄격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느님을 공경하던 열성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열성에 결코 못지않았습니다.
    4. 나는 교인이라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잡아 감옥에 처넣고 죽이기까지 하면서 이 예수의 교를 박해하던 사람입니다.
    5.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대사제와 온 의회가 증명해 줄 것입니다. 나는 그 사람들로부터 다마스쿠스에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가지고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 있는 신도들까지도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벌을 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6. "길을 가다가 오정 때쯤에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찬란한 빛이 나타나 내 주위에 두루 비쳤습니다.
    7. 내가 땅에 거꾸러지자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8. 나는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자렛 예수다.' 하는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9. 그 때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그 빛은 보았지만 나에게 말씀하신 분의 음성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10. '주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내가 이렇게 물었더니 주께서는 '일어나서 다마스쿠스로 들어가거라. 거기에 가면 네가 해야 할 일을 모두 일러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1. 나는 그 눈부신 빛 때문에 앞을 못 보게 되어 같이 가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쿠스로 들어갔습니다.
    12. 거기에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잘 지키는 경건한 사람이었고 거기에 사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13. 그가 나를 찾아와 곁에 서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시오.' 하고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그 순간 나는 눈이 띄어 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14. 그 때 아나니아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뜻하신 바를 깨닫게 하시고 그 죄없으신 분을 알아보게 하시고 또 친히 하시는 말씀을 듣게 하시려고 당신을 택하셨습니다.
    15. 당신이 보고 들은 일을 그분을 위해서 모든 사람 앞에 증언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어서 일어나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세례를 받고 죄를 깨끗이 씻어버리시오.'"
    17. "그 뒤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내가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무아지경에 빠져
    18. 주님을 뵈었습니다. 그 때에 주님은 '어서 빨리 예루살렘을 떠나거라. 예루살렘 사람들이 나를 증언하는 네 말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9. 그래서 나는 '주님,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제가 감옥에 가두고 또 가는 곳마다 회당에서 매질한 일을 그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20. 그리고 주님의 증인이었던 스데파노를 돌로 쳐서 죽일 때 저도 그 자리에 있었을 뿐 아니라 그 일에 찬동하였고 그를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켜주기까지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21. 그 때 주께서 '나는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낼 터이니 어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2. 유다인들은 바울로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이런 놈은 아예 없애버려라. 죽일 놈이다." 하고 소리질렀다.
    23. 그리고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고 옷을 내던지며 공중에 먼지를 날렸다.
    24. 그러자 파견대장은 바울로를 병영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유다인들이 바울로를 향해서 그렇게 소리지르는 이유를 알려고 채찍질해서 조사해 보라고 하였다.
    25. 그래서 군인들이 바울로를 결박하자 바울로는 거기에 서 있던 백인대장에게 "로마 시민을 재판도 하지 않고 매질하는 법이 어디 있소?" 하고 항의하였다.
    26. 이 말을 듣고 백인대장이 파견대장에게 가서 "어떻게 하실 작정입니까? 저 사람은 로마 시민입니다." 하고 알리자
    27. 파견대장은 바울로에게 가서 "당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이 사실이오?" 하고 물었다. 바울로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28. 파견대장은 "나는 많은 돈을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소."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바울로가 "나로 말하면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고 밝히니
    29. 바울로를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물러갔다. 바울로가 로마 시민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그를 결박했던 사실 때문에 파견대장도 겁을 집어먹었다.
    30. 이튿날 파견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울로를 고소하는지를 확실히 알아보려고 바울로를 묶었던 사슬을 풀어주고 대사제들과 온 의회를 소집하게 하였다. 그리고 바울로를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웠다.

     

    [ NIV ] 사도행전 22장

     

    1. "Brothers and fathers, listen now to my defense."
    2. When they heard him speak to them in Aramaic, they became very quiet. Then Paul said:
    3. "I am a Jew, born in Tarsus of Cilicia, but brought up in this city. Under Gamaliel I was thoroughly trained in the law of our fathers and was just as zealous for God as any of you are today.
    4. I persecuted the followers of this Way to their death, arresting both men and women and throwing them into prison,
    5. as also the high priest and all the Council can testify. I even obtained letters from them to their brothers in Damascus, and went there to bring these people as prisoners to Jerusalem to be punished.
    6. "About noon as I came near Damascus, suddenly a bright light from heaven flashed around me.
    7. I fell to the ground and heard a voice say to me, 'Saul! Saul! Why do you persecute me?'
    8. " 'Who are you, Lord?' I asked. " 'I am Jesus of Nazareth, whom you are persecuting,' he replied.
    9. My companions saw the light, but they did not understand the voice of him who was speaking to me.
    10. "'What shall I do, Lord?' I asked. "'Get up,' the Lord said, 'and go into Damascus. There you will be told all that you have been assigned to do.'
    11. My companions led me by the hand into Damascus, because the brilliance of the light had blinded me.
    12. "A man named Ananias came to see me. He was a devout observer of the law and highly respected by all the Jews living there.
    13. He stood beside me and said, 'Brother Saul, receive your sight!' And at that very moment I was able to see him.
    14. "Then he said: 'The God of our fathers has chosen you to know his will and to see the Righteous One and to hear words from his mouth.
    15. You will be his witness to all men of what you have seen and heard.
    16. And now what are you waiting for? Get up, be baptized and wash your sins away, calling on his name.'
    17. "When I returned to Jerusalem and was praying at the temple, I fell into a trance
    18. and saw the Lord speaking. 'Quick!' he said to me. 'Leave Jerusalem immediately, because they will not accept your testimony about me.'
    19. " 'Lord,' I replied, 'these men know that I went from one synagogue to another to imprison and beat those who believe in you.
    20. And when the blood of your martyr Stephen was shed, I stood there giving my approval and guarding the clothes of those who were killing him.'
    21. "Then the Lord said to me, 'Go; I will send you far away to the Gentiles.' "
    22. The crowd listened to Paul until he said this. Then they raised their voices and shouted, "Rid the earth of him! He's not fit to live!"
    23. As they were shouting and throwing off their cloaks and flinging dust into the air,
    24. the commander ordered Paul to be taken into the barracks. He directed that he be flogged and questioned in order to find out why the people were shouting at him like this.
    25. As they stretched him out to flog him, Paul said to the centurion standing there, "Is it legal for you to flog a Roman citizen who hasn't even been found guilty?"
    26. When the centurion heard this, he went to the commander and reported it. "What are you going to do?" he asked. "This man is a Roman citizen."
    27. The commander went to Paul and asked, "Tell me, are you a Roman citizen?" "Yes, I am," he answered.
    28. Then the commander said, "I had to pay a big price for my citizenship." "But I was born a citizen," Paul replied.
    29. Those who were about to question him withdrew immediately. The commander himself was alarmed when he realized that he had put Paul, a Roman citizen, in chains.
    30. The next day, since the commander wanted to find out exactly why Paul was being accused by the Jews, he released him and ordered the chief priests and all the Sanhedrin to assemble. Then he brought Paul and had him stand befor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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