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2. 25. 05:25

사도행전 20장 : 바울이 마게도냐와 헬라를 다니다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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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다녀온 후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드로아에서 제자들을 격려하고 유월절 예배를 인도하며, 밤새 말씀을 전합니다. 그 과정에서 한 청년이 창문에서 떨어져 죽지만, 바울의 기도로 다시 살아납니다. 이후 바울은 밀레도에 이르러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모아 자신의 사역을 회고하고, 그들을 격려하며 작별 인사를 합니다. 이를 통해 바울의 선교 여행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사도행전 19장 사도행전 21장 》

     

    사도행전 20장
    사도행전 20장

    [ 개역개정 ] 사도행전 20장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 사도행전 19장 사도행전 21장 》

     

    [ 공동번역 ] 사도행전 20장

     

    1. 그 소동이 가라앉은 뒤에 바울로는 신도들을 불러 격려한 다음, 작별 인사를 하고 그 곳을 떠나 마케도니아로 갔다.
    2. 바울로는 지나는 길에 그 지방의 교우들을 만나 여러 가지로 격려하고 그리스로 갔다.
    3. 거기에서 석 달을 지낸 뒤에 배를 타고 시리아로 건너가려고 하였으나 자기를 해치려는 유다인들의 음모를 알아채고 다시 마케도니아를 거쳐 본국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4. 그와 동행한 사람은 베레아 사람 비로의 아들 소바드로와 데살로니카 사람 아리스다르코와 세군도, 데르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테오, 아시아 사람 디키고와 드로피모 등이었다.
    5. 그들은 트로아스에 먼저 가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고
    6. 우리는 무교절이 지난 뒤에 필립비를 떠나 배를 타고 닷새 후에 트로아스에 이르러 그들을 만나 거기에서 이레 동안 같이 지냈다.
    7. 안식일 다음 날, 우리는 주의 만찬을 나누려고 한자리에 모였다. 바울로는 그 이튿날 떠나기로 되어 모인 사람들과 밤이 깊도록 오래 이야기를 나누었다.
    8. 우리가 모여 있던 위층 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 있었다.
    9. 그 때 유디코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었는데 바울로의 이야기가 너무 오래 계속되자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마침내 깊이 잠이 들었다가 그만 삼층에서 땅으로 떨어졌다. 사람들이 일으켜보니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10. 바울로가 내려가서 그 청년을 부둥켜 안고 사람들에게 "걱정하지 마시오. 아직 살아 있소." 하고 말하였다.
    11. 바울로는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 빵을 떼어 나누어 먹으면서 날이 밝도록 오래 이야기하다가 떠나갔다.
    12. 한편 사람들은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가며 한없는 위로를 받았다.
    13. 우리는 배를 타고 아쏘로 먼저 떠났다. 바울로는 육로로 거기까지 가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서 바울로를 태울 참이었다.
    14. 우리는 아쏘에서 바울로를 만나 그를 배에 태우고 미딜레네로 갔다.
    15. 그리고 이튿날 거기를 떠나 키오스 섬 앞바다에 이르렀고 다음날 사모스 섬에 들렀다가 그 다음날에는 밀레도스에 도착하였다.
    16. 바울로가 아시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고 에페소에는 들르지 않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는 할 수만 있으면 오순절을 예루살렘에서 지내려고 서두르고 있었다.
    17. 밀레도스에서 바울로는 에페소에 사람을 보내어 그 교회 원로들을 불렀다.
    18. 원로들이 오자 바울로는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어떻게 지내왔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19. 나는 유다인들의 음모로 여러 차례 시련을 겪으면서도 눈물을 머금고 온갖 굴욕을 참아가며 주님을 섬겨왔습니다.
    20. 그리고 여러분에게 유익한 것이라면 하나도 빼놓지 않고 공중 앞에서나 여러분의 가정에서 전하며 가르쳤습니다.
    21. 그리고 유다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똑같이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와 우리 주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애써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22. 이제 나는 성령의 지시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거기에 가면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23. 다만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어느 도시에 들어가든지 투옥과 고통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성령께서 나에게 일러주신다는 사실입니다.
    24. 그러나 내 사명을 완수하고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전하라고 주 예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다할 수만 있다면 나는 조금도 목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5. 나는 이제 분명히 압니다. 여러분은 모두 내 얼굴을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지내는 동안 하느님 나라를 줄곧 선포하였으니
    26. 앞으로 여러분 가운데 누가 멸망하게 되더라도 나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해 두는 바입니다.
    27. 나는 하느님의 모든 계획을 남김없이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28. 여러분은 늘 자신을 살피며 성령께서 맡겨주신 양떼들을 잘 돌보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값을 치르고 얻으신 당신의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29. 내가 떠나가면 사나운 이리떼가 여러분 가운데 들어와 양떼를 마구 헤칠 것이며
    30. 여러분 가운데서도 진리를 그르치는 말을 하며 신도들을 이탈시켜 자기를 따르라고 할 사람들이 생겨날 것은 분명합니다.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언제나 깨어 있으시오. 그리고 내가 삼 년 동안이나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며 각 사람에게 쉬지 않고 훈계하던 것을 잊지 마시오.
    32. 나는 이제 하느님과 그의 은총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을 완전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으며 모든 성도들과 함께 유산을 차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33. 나는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습니다.
    34.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나의 이 두 손으로 일해서 장만하였습니다.
    35. 나는 여러분도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하신 주 예수의 말씀을 명심하도록 언제나 본을 보여왔습니다."
    36. 바울로는 이 말을 마치고 그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
    37. 그들은 모두 많이 울었으며 바울로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38. 그들을 가장 마음 아프게 한 것은 다시는 자기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고 한 바울로의 말이었다. 그들은 바울로를 배에까지 전송하였다.

     

    [ NIV ] 사도행전 20장

     

    1. When the uproar had ended, Paul sent for the disciples and, after encouraging them, said good-by and set out for Macedonia.
    2. He traveled through that area, speaking many words of encouragement to the people, and finally arrived in Greece,
    3. where he stayed three months. Because the Jews made a plot against him just as he was about to sail for Syria, he decided to go back through Macedonia.
    4. He was accompanied by Sopater son of Pyrrhus from Berea, Aristarchus and Secundus from Thessalonica, Gaius from Derbe, Timothy also, and Tychicus and Trophimus from the province of Asia.
    5. These men went on ahead and waited for us at Troas.
    6. But we sailed from Philippi after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five days later joined the others at Troas, where we stayed seven days.
    7.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e came together to break bread. Paul spoke to the people and, because he intended to leave the next day, kept on talking until midnight.
    8. There were many lamps in the upstairs room where we were meeting.
    9. Seated in a window was a young man named Eutychus, who was sinking into a deep sleep as Paul talked on and on. When he was sound asleep, he fell to the ground from the third story and was picked up dead.
    10. Paul went down, threw himself on the young man and put his arms around him. "Don't be alarmed," he said. "He's alive!"
    11. Then he went upstairs again and broke bread and ate. After talking until daylight, he left.
    12. The people took the young man home alive and were greatly comforted.
    13. We went on ahead to the ship and sailed for Assos, where we were going to take Paul aboard. He had made this arrangement because he was going there on foot.
    14. When he met us at Assos, we took him aboard and went on to Mitylene.
    15. The next day we set sail from there and arrived off Kios. The day after that we crossed over to Samos, and on the following day arrived at Miletus.
    16. Paul had decided to sail past Ephesus to avoid spending time in the province of Asia, for he was in a hurry to reach Jerusalem, if possible, by the day of Pentecost.
    17. From Miletus, Paul sent to Ephesus for the elders of the church.
    18. When they arrived, he said to them: "You know how I lived the whole time I was with you, from the first day I came into the province of Asia.
    19. I served the Lord with great humility and with tears, although I was severely tested by the plots of the Jews.
    20. You know that I have not hesitated to preach anything that would be helpful to you but have taught you publicly and from house to house.
    21. I have declared to both Jews and Greeks that they must turn to God in repentance and have faith in our Lord Jesus.
    22. "And now, compelled by the Spirit, I am going to Jerusalem, not knowing what will happen to me there.
    23. I only know that in every city the Holy Spirit warns me that prison and hardships are facing me.
    24.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25. "Now I know that none of you among whom I have gone about preaching the kingdom will ever see me again.
    26. Therefore, I declare to you today that I am innocent of the blood of all men.
    27. For I have not hesitated to proclaim to you the whole will of God.
    28. Keep watch over yourselves and all the flock of which the Holy Spirit has made you overseers. Be shepherds of the church of God, which he bought with his own blood.
    29. I know that after I leave, savage wolves will come in among you and will not spare the flock.
    30. Even from your own number men will arise and distort the truth in order to draw away disciples after them.
    31. So be on your guard! Remember that for three years I never stopped warning each of you night and day with tears.
    32. "Now I commit you to God and to the word of his grace, which can build you up and give you an inheritance among all those who are sanctified.
    33. I have not coveted anyone's silver or gold or clothing.
    34. You yourselves know that these hands of mine have supplied my own needs and the needs of my companions.
    35. In everything I did, I showed you that by this kind of hard work we must help the weak, remembering the words the Lord Jesus himself sai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
    36. When he had said this, he knelt down with all of them and prayed.
    37. They all wept as they embraced him and kissed him.
    38. What grieved them most was his statement that they would never see his face again. Then they accompanied him to the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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